호주 수도 캔버라가 있는 수도특별자치구에 거주중인 사람들은 하루에 최소 한 번 이상 반려견을 산책시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한다.

지난 27일 미국 CNN등의 보도에 의하면 캔버라를 포함해 뉴사우스웨일스 남서부와 저비스만 연안 지역인 수도특별자치구(ACT 준주)는 새로운 법안을 시행한다.

수도특별자치구는 동물을 ‘지각과 감정이 있는 존재’로 인정하는 새로운 법령에는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반려견과 산책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된 동물복지법 개정안은 동물 복지 개선을 위해 다양하고 엄격한 법적 처벌이 들어있다.

예를 들어 반려견에게 음식과 물, 쉼터 등 기본적인 사항을 제공하지 않을 때 반려인들은 현장에서 벌금을 내야한다.

하루 한 번 이상 또는 24시간 동안 반려견을 한 장소에만 두고 이후 최소 2시간을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하지 않을 경우, 최대 4000호주달러(한화 약 324만 5천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다만 반려견을 외출시키지 않아도 되는 시간은 반려견의 신체조건과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 안에 갇혀있는 동물을 구조해내기 위함이라면 차 소유주의 허락이 없더라도 유리창 등 차량을 훼손하는 행위도 법적으로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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